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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안산소방서 등 6개 기관과 ‘대용량 소방용수 활용’ MOU 체결
- 비상시 700톤 용수 공유로 화재 진압 골든타임 확보 기여… ‘ESG 경영’ 가치 실천
포스코에스피가 지난 1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안산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및 주요 입주 기업들과 함께 ‘산업단지 대용량 소방용수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성주 ㈜포스코에스피 대표, 윤선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고영주 안산소방서 서장, 이민근 시장, 박범수 에스피삼화㈜ CPO, 정중교 ㈜코리아써키트 이사) /사진제공=안산시
■ 민·관 협력으로 산단 화재 대응력 극대화
포스코에스피(대표이사 황성주)가 안산시 및 유관기관과 손잡고 산업단지 내 대형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자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지역사회의 안전망(Safety Net)으로 공유하며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 가치를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성곡동 산업단지 화재 당시 발생했던 소방용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시 대형 화재로 인해 인근 소화전 사용량이 급증하며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를 거울삼아, 민간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지하 수조를 비상 소방용수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 ‘700톤 지하 수조’ 공유로 화재 진압 골든타임 사수
협약에 따라 포스코에스피는 산업단지 내 대형 화재 발생 시 자사가 보유한 700톤 규모의 지하 수조 물을 소방용수로 즉시 공급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700톤의 용수는 대형 소방차 수십 대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으로, 공공 소방시설의 한계를 보완하고 화재 초기 진압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소방용수와 민간 수조를 연계한 입체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되었으며, 포스코에스피를 비롯한 참여 기업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ESG 경영 가치 확산
이번 소방용수 지원 결정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 철학이 밑바탕이 됐다. 포스코에스피는 단순히 철강 가공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황성주 대표이사는 “안전은 포스코에스피가 지향하는 최우선 가치이며, 우리 사업장이 위치한 안산 산업단지의 안전은 곧 우리 임직원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700톤의 지하 수조가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스피는 이번 협약 외에도 사업장 내 안전 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AX(AI Transformation) 기반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재해 없는 일터’ 구현과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